2019 전남 장애인생활체육 한궁 동호인대회 성황리에 개최

[전남제일신문] 전라남도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회장 장대홍)은 7월 3일(수) 전남 13개 시·군 선수단 200여명(선수120명 임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체육회관에서 2019 전남 장애인생활체육 한궁 동호인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회장 장대홍)가 주최·주관하고,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의 지원으로 개최되었으며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누어 시상하고, 이벤트 경기도 준비하여 더욱 풍성하고 활기찬 대회가 되었다.

이번 한궁 동호인 대회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전국 최초 대회로서 의미가 남달랐다. 시각장애인 한궁은 안대로 눈을 가리고 과녁의 소리를 따라 한궁핀을 맞추는 경기이다. 시각장애인용 한궁 기계는 전라남도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과 대한한궁협회가 공동 개발하여 전국 시각장애인에게 생활스포츠로 한궁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장대홍 회장은 “이번 한궁대회를 통해 전남 시각장애인들이 함께 모여 생활체육 증진을 도모하고, 시각장애인들에게 한궁이란 스포츠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