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제일신문] 완도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상배)는 지난 29일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있는 노화읍 죽굴도 어민 김모씨(71세,남)에게 식수 및 생활용수를 지원했다.
노화 죽굴도에서 아내와 단둘이 살고 있는 김모씨는 식수와 생활용수가 고갈되었으나 너울성 파도로 인해 보유하고 있는 소형선박으로는 인근 섬으로부터 식수 공급이 용이하지 못해 노화해경센터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완도해경 노화센터장은 죽굴도에 순찰정을 급파하여 식수와 생활용수를 긴급 지원했다.
어민 김모씨는“식수와 생활용수가 모두 고갈되어 힘들었는데 노화도에서 멀리 떨어진 죽굴도까지 해경이 직접 와서 식수를 지원해줘서 고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완도해경 김상배 서장은 “어민들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항상 봉사하는 자세로 임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어민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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