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공공도서관, 집에서 즐기는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 운영

[전남제일신문] 목포공공도서관(관장 오준경)은 집에서 즐기는 비대면 자연관찰 체험 프로그램으로 ‘도전! 곤충박사’, ‘도전! 식물왕’을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에 시작해서 올해까지 3년간 운영하는 목포공공도서관만의 비대면 특화 프로그램이다.

‘도전! 곤충박사’는 귀뚜라미 알에서 성충까지 키우기, 장수풍뎅이 성충에서 애벌레까지 곤충을 키우는 과정이며, ‘도전! 식물왕’은 텃밭 채소 방울토마토 모종에서 열매까지, 강낭콩 씨앗부터 열매까지 키워서 수확해 보는 과정으로 학생들이 도서관 홈페이지에 곤충사육과 식물재배 사진 등 관찰 과정, 월별미션, 질의응답 등을 남기면 전문가 피드백을 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5월 24일 16시부터 선착순이며 도서관 홈페이지(mplib.jne.go.kr)와 스마트폰에서 온라인 신청 가능하다. 

오는 5월 28일에는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곤충과 식물 재배 키트, 관찰일기 등을 무료 배부하고, 곤충과 식물재배 방법과 관찰일기 작성법, 월별 미션도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대상 및 인원은 목포 및 인근지역 초·중학생 100명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운영기획과(☏270-3852)로 문의하면 된다.

오준경 목포공공도서관장은“집에서 즐기는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책임감과 도전정신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다채로운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